
지난 9월 1일, 성남시에서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행복마을봉사단이 주관한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퇴치 근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약물 오남용과 스파이킹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행복마을센터의 이정은 봉사단장이 이끄는 행복마을봉사단은 이번 캠페인의 중심 역할을 맡았으며, 스파이킹 범죄 예방센터(CYD KOREA) 김민회 대표와의 첫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성남시의 직접적인 주도는 아니었으나, 성남시장이 해당 캠페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에 지지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목표는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행복마을봉사단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약물의 위험성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안내했다. 특히 CYD KOREA와의 협력을 통해 스파이킹 범죄에 대한 예방 수단도 함께 소개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파이킹 범죄는 음료에 약물을 몰래 넣어 피해자가 의도치 않게 마약류를 복용하게 만드는 범죄로, 최근 그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CYD KOREA의 김민회 대표는 음료 스파이킹 검출 키트 시연을 통해 이러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설명하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파이킹 검출 도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은 9월 25일 성남시 태평동 일대에서도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약물 오남용과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실감하며,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행복마을봉사단의 이정은 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스파이킹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깨닫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남시 내에서 마약 퇴치와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남시는 마약 범죄와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행복마을봉사단은 성남시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더욱 강화된 예방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